당뇨 초기 증상, 두드러기 등 초기증상

최근 지인이 이유 없는 두드러기가 나거나 간지러움증를 호소하다 병원진료를 받았는데 당뇨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살이 찌거나 하지 않았는데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기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2형 당뇨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당뇨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다음 증상 중 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가 마른 사람도 당뇨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아래 증상이 이유 없이 나타나고, 피부과에 가도 딱히 별 해법을 얻지 못하는 등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갈증과 물 섭취: 계속해서 목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소변 횟수 증가: 특히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가는 일이 많아집니다.
피로감: 충분히 쉬어도 피곤하고 무기력함이 지속됩니다.
체중 감소: 식사를 충분히 해도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시야 흐림: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됩니다.
상처 치유 지연: 상처가 평소보다 훨씬 더디게 아물거나 감염이 잘 됩니다.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특히 아침에 손발이 저리거나 시큰거릴 수 있습니다.
피부 변화 및 가려움증: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유 없이 두드러기나 가려운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염, 색소침착, 뾰루지 등도 당뇨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